<외않페,17p> 나는 변화의 가능성을 절실하게 보고 싶거나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가늠하고 싶을 때마다 배경과 전경을 갈아끼우곤 했다. 간단히 말하면 '지금,여기'를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로 가정해보았다는 말이다
10월에 산 외않페 이제서야 다 읽었고, 올해 학교에 만들 페미 모임 이름도 정했다. 우리에게도 계보가 있다는 말 자꾸 콕콕박히고 밑줄치고 적어둘 문장이 너무 많아 혼자 읽기 아쉬울 정도. 반복되는 괴로움을 헤쳐나갈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길.
할 말도 많고 메모도 많고, 이 책은 좋은 교본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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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핫(IAMSOHOT) 모임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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