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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염의 시대를 생각한다 /파올로 조르다노 감염이 바꿀 수 있는 모든 것. 내가 알고 있는 문명의 구조가 엉성하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것. 모든 게 초기화 되는 것이 두렵지만, 그 반대로 아무 변화 없이 이 불안이 지나가는것도 염려스럽다. - 2020년에 읽음 - 더보기
퍼소나로 완성하는 인터랙션 디자인 About Face 3 조화로운 인터랙션 디자인 (10장. 디자인 오케스트라) 사용자의 멘탈 모델을 따른다. 적을수록 많은 것이다. 제품의 기능은 그대로 살리면서 인터페이스상의 시각적 요소를 줄이는 일 단순하게 조작할 수 있어야 한다. 사용자가 많은 생각을 하지 않게 하라. 가장 이상적인 인터랙션은 대화상자 없이 간단한 툴과 도구로 조정하는 것이다. 잔소리하는 기계를 만들지 말라. 가까운 곳에 필요한 도구를 배치한다 초보자나 중급자에게는 팔레트, 툴바에서 원하는 도구를 선택한다. 전문가에게는 키보드 단축키로 접근할 수 있게 만들자. 이런 방식으로 모든 사용자가 쉽게 단일 클릭이나 키보드 조작으로 도구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사용자가 어떤 도구를 찾으려고 프로그램에서 헤매야 한다면 작업의 전체적인 집중도를 크게 떨어뜨릴 것이다.. 더보기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제 상황 판단이 안 되는 거라네. 내가 여전히 동결 중인지, 사실 이 모든 것이 몹시 추운 곳에서 꾸는 꿈은 아닌지, 내가 사랑했던 이들이 정말로 나를 영원히 떠난 게 맞는지, 그들이 떠난 이후로 100년이 넘게 흘렀다면 어째서 나는 아직도 동결과 각성을 반복할 수 있는지. 왜 매번 죽지 않고 다시 깨어나는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고, 얼마나 많이 세상이 변했는지. 그렇다면 내가 그들을 다시 만나는 일도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닌지. 그럼에도 잠들어 있는 동안은 왜 누구도 나를 찾지 않고, 왜 나는 여전히 떠날 수 없는지....." "예전에는 헤어진다는 것이 이런 의미가 아니었어. 적어도 그때는 같은 하늘 아래 있었지. 같은 행성 위에서, 같은 대기를 공유했단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