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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ook lover

모두를 위한 마을은 없다 / 권단, 하승우 외 모두를 위한 마을은 없다저자권단, 김상철, 김신범, 김정찬, 박영길 지음출판사삶창 | 2014-05-26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마을 만들기는 개발이 아니다 마을 만들기는 사업이 아니다 자치하... 1. 첫 발제. 2. ‘갑갑한 세상 속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매번 스스로 묻곤 합니다. 내가 하는 것들이 이 세상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내가 무엇을 해야 갑갑한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을까. 그러한 물음으로 시작해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다보니 어느새 저는 여러 개의 마을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사람을 만나면 만날수록 저의 물음은 커져만 갔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이 활동이 정말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 우리 마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더보기
협력과 저항 / 김재용 협력과 저항 (일제말 사회와 문학)저자김재용 지음출판사소명출판 | 2004-07-3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이 책은 일제말 한국작가들 중에서 친일 협력을 한 쪽과 협력을 ... 1. 친일행위라는 것이 부와 명예를 위해 나라를 저버린 단순한 것만 아니라 복잡한 이해관계와 국제정세 속의 선택들이었을 거라는 걸 알게 되었고 이건 일제강점기 말의 문제만이 아니라 결국 지금 우리 현실과도 맞닿아있다고 생각했다. 과거의 친일행위와 현재 우리가 어쩔 수 없는 부조리한 현실에 순응하는 것은 어쩌면 같은 것이 아닐까. 이 시대의 내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줄다리기 하며 고민하는 것처럼 그 시대의 문학인, 더 나아가 조선인들도 협력과 저항 사이에서 줄다리기 했던 건 아닐까. 단편적으로 친일이란 나쁜 행위라고 생각했던 나를 .. 더보기
죽도록 즐기기 / 닐 포스트먼 죽도록 즐기기국내도서저자 : 닐 포스트먼(Neil Postman),앤드류 포스트먼(Andrew Postman) / 홍윤선역출판 : 굿인포메이션 2009.07.23상세보기 1.닐 포스트먼의 죽도록 즐기기는 '미디어'. 우리나라말로 하면 '매체'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중에서도 인쇄매체와 영상매체에 대해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매체의 홍수 시대 속에서 나는 무슨 매체를 선호하는가 생각해본다. 나는 ’글‘보다는 ’말‘에 가까이 살아왔고 선호해왔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글은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기 전까지 수많은 수정작업을 거칠 수 있다. 그러나 말은 다르다. 일단 생각이 끝나고 한번 입을 떼게 되면 주워 담을 수도 취소할 수도 없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나는 왜 말이라는 매체에 매력을 느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