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적 쾌감, 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책. 무슨 장르냐 묻는다면, 또래 퓨쳐 리얼리즘이라고 부를 것. 우리가 살고 있는 미래는, 어느 SF 영화의 우주보다 몇 억을 벌어도 엉덩이에 깔고 사는 것에 일단 만족해야하는 세상. 가진 것 없이 시작할 때 어쩐지 계속 지는 것 같은 마음을 느끼는 세상. 너무나도 현실 세계의 일이고, 내 또래의 일이라 응원하는 마음과 함께 두근거리는 마음이 들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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